여행의 마지막 밤은 너무 짧습니다. 오사카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맛 보았다면 오사카의 마지막 밤은 더울 짧을 텐데요. 즐거운 여행을 마쳤다면 이제 한국으로 귀국을 해야겠죠? 주로 우메다지역에서 난카이 지역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많이 이동하시니까 그 지역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간사이 공항으로 이동 역시 특급열차
출국을 대구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왔으니 입국도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가야겠죠? 그래서 간사이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저희는 난바지역에서 마지막 스케쥴을 한터라 난바지역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이동했지만 우메다지역에서 이동하시는 분들도 계실테니... 난바지역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이동하려면 우선 난바역이 아닌 난카이 난바역으로 이동해야합니다. 난바역과 난카이 난바역 2개 역이 있는데 이동 노선이 달라요. 그래서 간사이 공항으로 이동하려면 난카이 난바역으로 이동해 특급열차 "라피트"를 타야 합니다. 일반 지하철도 있지만 쾌적함을 원하는 가족여행이라면 "라피트"를 추천합니다. 4층으로 올라가시면 "라피트" 승강장이 있는데 저희 가족은 출국 전 현대카드프리비아(현대카드 유저라 포인트사용함)에서 미리 예매해놓은 터라 QR코드로 입장을 했죠. 근데 분명 어린이 요금은 있는데 사전 예매에서는 어린이 확인을 위해 예매가 불가한가 봐요. 4층에 가시면 발급 센터가 있어요. 거기 가셔서 어린이권으로 티켓 끊으시면 됩니다. 어려운거 없으니까 귀찮다고 어른 비용으로 결제하지 마세요. 우메다지역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이동하신다면 오사카역으로 가셔서 특급열차 "하루카"를 타시기를 추천합니다. 리무진 버스도 있지만 공항으로의 이동은 막히지 않는 특급열차 "라피트"와 "하루카"를 추천드립니다. 시간은 약 40분 정도? 안걸리는 것 같습니다.
2. 간사이 공항에서 대구 공항으로
저희 가족은 대구행 직항 티웨이항공으로 귀국했습니다. 티웨이 항공은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대구 국제공항(TAE)까지 직항편을 운항합니다. 비행 시간은 단 1시간 30분 소요된다고 하는데 이륙 후 착륙까지는 오사카에 올때와 마찬가지로 1시간이 채 안걸리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오후 12시 비행기로 입국했는데 오후 늦게 입국하는 비행기보다 저렴해서 저희는 12시 비행기를 선택했습니다. 마지막날 비행기 시간 임박하게 나머지 일정을 소화하는 것에 대핸 스트레스를 덜기 위함이기도 했고요. 착륙후 입국 수속은 한국사람이니까 얼마 안걸리겠죠? 참! 그리고 간사이 공항에서 면세품을 구매했는데 달러가 아닌 엔화로 적용받아 좀 더 저렴하게 면세 해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간사이 공항에서 면세를 놓친 분이라면 대구공항 입국장에서 수하물 수령하는 곳 옆에 보면 자그마한 면세점도 있으니 면세품 구매를 놓치신 분이라면 이 곳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3. 다자녀라면 대구 공항 주차장을 이용
저희는 2자녀라 다자녀로 인정되더라고요. 그래서 사전에 다자녀 등록 절차를 마치고 저렴한 주차 비용을 위해 주변 사설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대구 공항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5일 39분을 주차했고 72,200에서 50%할인 받아 36,100원 계산했습니다. 주변 사설 주차장이 좀 더 저렴할 수 있으니 주차하고 왔다 갔다 하는 시간 대비한다면 저는 대구 공항 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다자녀 등록 홈페이지 : https://park.airport.co.kr/humandiscount/intro.do
4. 귀국 후 해야 할 일
즐거운 오사카 여행을 다녀오셨다면 귀국 후 해야 할 일들이 몇가지 있어요.
1. 환전
- 저희는 동전 몇개 남기고 출국 전 환전했던 엔화를 모두 소진했지만 만약 사용하지 못한 일본 지폐가 있다면 환전을 하셔야겠죠? 근데 여행 끝나고 시간이 지나보니 엔화가 다시 오르고 있더라고요? 음... 그렇담 좀 더 오를때 까지 기다렸다가 환전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네요.
2. 로밍
- 출국 전 해밍을 하신 분이라면 로밍 해제를 해야겠죠? 갤럭시는 로밍 할때도 끌때도 핸드폰을 껐다 키면된대요. 하지만 아이폰은 설정에 들어가셔서 로밍 설정 및 해제를 하셔야 로밍 적용받고 해제가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eSIM을 이용하신 분이라면 설정 해제 하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Tip : 일본의 느끼함 빼기
- 저희는 오사카의 마지막 저녁 식사를 "스끼야끼"를 먹었습니다. 너무 느끼하더라고요. 일본 음식이 전반적으로 느끼한 편이지만 "스끼야끼"는 생각 보다 너무 느끼했습니다. 대구에 오니 이 느끼함을 빼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공항에서 저희 집 방면으로 가다보면 대현동 "대동반점"이 있거든요. 여기 짬뽕이 또 저희 가족의 최애 짬뽕 집이라 저희는 "대동반점"으로 가서 얼큰하게 짬뽕으로 일본의 느끼함을 모조리 빼 버렸습니다.
결론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은 언제나 아쉽기만 합니다. 더욱이 코로나 이후 첫 해외 여행지로 선택한 오사카 여행은 여느 여행보다더욱 아쉬움이 남는대요. 저의 오사카 여행 방문기가 여러분의 첫 오사카 여행에 도움이 되고자 몇글자 남겨드렸습니다. 다시 한 번 재 방문 하고 싶은 오사카 여행. 왜? 가보야 할곳을 먹어봐야 할것을 다 경험해 보지 못했거등요. 그래도 여름의 오사카 여행은 피해야 할 것 같아요. 도보 이동과 대기해야할 상황들이 많이 연출되니까 여름보다는 조금 선선한 시즌이 더욱 오사카 여행을 만족시켜 줄 것 같습니다.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 많이 즐기 실 오사카 여행. 조심히 다녀오시고 좋은 추억 만들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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