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엔딩은 물항식당입니다.

제주 구경을 다~하고 19시까지 렌트카를 반납하라해서 반납하고 돌아오는 뱅기가 9시 50분이라 렌트카 회사에서 택시를 타고 물항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물항식당은 저는 처음인데 최소장 와이프가 다녀온 갈치 요리 집으로는 제일 괜찮은거 같았다며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고고씽~

 

물항식당 위치

물항식당은 서부두?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근에 맛집거리가 많은거 보니 맛집이 많을거 같은데요? 공항에서 택시로 약 15분정도?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차를 안 가져가서 주차는 확실히 기억이 안나는데  가게 앞에 여유 공간이랑 공용주차 공간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주문 메뉴는 갈치조림 과 갈치구이 백반

주문은 최소장 와이프 주문하에... 갈치조림 "대"자와 갈치구이 백반, 공깃밥 3개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양념게장은 너무 맛있는데요?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었으나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아 이번만큼은 요 두개만 맛을 보는걸로~ 렌트카도 반납했으니 카스랑 참이슬이도 함께 했답니다~ 음... 양은 좀 적다고 느낄정도에요. 솔직히 제주 갈치 후기들을 보면 모두가 비싼 가격대비 좋지않은 내용들이 많지만... 이곳 물항식당은 우선 맛이 좋네요. 그리고 양념게장 무한 리필 만으로 충분히 본전은 뽑은듯...그리고 솔직히 사진으로 가늠할 수 없으시겠지만 갈치 크기가 최소장이 살고 있는 대구에서는 만나기 힘듬 사이즈긴 해요. 최소장입장에서는 유명한 고가의 일식집이 아니면 제주에서 밖에 볼 수 없는 사이즈의 갈치니깐... 제주 놀러온김에 사먹는 거죠. 그리고 함께 하지 못한 저희 모친을 위해 하나로 마트에서 55,000원짜리 갈치도 하나 샀답니다. 제주에서만 살 수 있으니까...

물항식당 정보

• 주소 : 제주 제주시 건입동 1319-14
• 전화 : 064-755-2731
• 운영시간 : 08:00~21:00(브레이크 15:00~16:00)
• 휴무 : 매주 화요일

아~ 이번 제주 여행은 하루만에 조지는 먹방 투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하루 종일 운전하고 먹고, 운전하고 먹고 했더니 다녀온 후 이틀정도 상당히 피곤하긴 했는데... 이렇게 당일 치기로 맛집 투어하니깐 저희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리프레쉬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엔 이 코스 반대 코스로 함 돌아봐야 겠어요. 제주도 가면 물항식당 꼭 함 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