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도 오사카ㅜㅜ 오사카역에서 오사카 성~ 그리고 오꼬노미야끼 고에몬

작년에 오사카 여름 휴가를 다녀왔었는데 그 때 기억으로는 여름휴가 다신 오사카로 안오겠다고 한거 같은데... 왜 뱅기표를 예약하고 나니 그 기억이 나는지... 결국 올해도 오사카로 여름 휴가를 가게되었지요. 5박6일 일정 중 오사카 2박, 교토 3박으로 말이죠. 아~ 이번 여름 휴가도 쉽지 않았습니다. 우선 대구공항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티웨이타고 고고씽~

 

솔직히 대구 국제공항에서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나라 중 저희가 가고자 하는 곳이 간사이 공항밖에 없었어요. 대구 국제공항 노선 좀 늘려주세요~ 우리 가족은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이번에도 지난해와 같이 우메다로 향했습니다. 우메다 가는 방법은 아래 지난 여행 참고하세요.

https://acejini.com/entry/%EB%8C%80%EA%B5%AC%EC%97%90%EC%84%9C-%EC%98%A4%EC%82%AC%EC%B9%B4-%EC%9A%B0%EB%A9%94%EB%8B%A4-%EB%82%9C%EB%B0%94-%EC%A7%80%EC%97%AD-%EA%B0%80%EB%8A%94-%EB%B0%A9%EB%B2%95%ED%99%98%EC%9C%A8%EB%A1%9C%EB%B0%8D

대구에서 오사카 우메다, 난바 지역 가는 방법+(환율,로밍)

우린 아침 뱅기로 갔기 때문에 숙소 체크인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지요. 그래서 오기 전에 찾아보니까 우메다 한큐백화점에 짐 보관 장소가 있다 하더라고요. 우선 한큐 백화점으로 갔습니다. 물어 물어 갔더니 '투어리스트 센터'에 짐을 보관해 주는데... 거긴 5시까지만 맡아준다는거에요. 엥? 안되는데? 다시 물어 물어 갔더니 한큐백화점 지하 1층 면세코너에 보면 무슨 목욕탕처럼 락커가 쭈~욱 '아~ 여기 작년에 면세한다고 오만상 기다렸던곳인데' 바로 거깁니다. 여기는 백화점 폐점 20시까지 짐 보관이 가능하고 공간도 아~주 넓어서 케리어 대,중,소 3개를 한번에~ 700엔? 박수~(아래 여기 아니에요~)

커다란 오사카역은 언제봐도 멋있는듯! 우린 오사카역에서 순환선타고 오사카 조코엔 역으로 갔습니다. 오사카 성은 지난해 빠트린 관광지로 오사카 성을 가기위해 주변에 많은 역이 있지만 우리 가족은 트레인을 타기 위해 오사카 조코엔역으로 갔습니다. 아우~ 저 뙈앙볕 좀 보세요... 역에서 오사카성까지 한참인데... 걸어갈 자신이 없어서 우린 바로 저 트레인을 타기로 한거죠! 얼마였는진 기억이 안나네요.

◎ 오사카 성

트레인을 타고 가다보면 오사카성이 나옵니다. 솔직히 우와~ 했어요. 일본 3대성 맞더라고요. 이쁘대요. 역사와 성의 주인이 누군지등의 내용들은 우리에겐 아픔일 수 있겠지만 그런거 빼고 성만 봤을 땐 정말 멋지긴 합디다. 그게 다니까 오해는 금물! 트레인을 타고 왔는대도 꽤 걷네요ㅡㅡ

드뎌 입구 도착! 내부는 뭐 찍을 생각도 없지만 문화재라 일부층이 촬영이 안된다고 해서 외부랑 경치만 찍어봅니다. 성의 높이가 7층인가?되는데 5층까지 엘베가 운행되니까 계단 말고 엘베 타세요~

잘봤습니다~ 이제 먹으러 가야죠? 작년에 오꼬노미야끼 노래를 불렀는데... 못먹었거등요. 올해는 오꼬노미야끼때매 오사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요새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TV'를 즐겨보는데 마츠다 행님이 오사카 성 인근에 오사카 TV 방문하고 오코노미야끼 먹으러 가시는 장면이 있어요. 바~로 출발! 아~ 근데 도보 20분? 성 안에서 나가는 거리때문에 택시도 못타고...

◎ 오코노미야끼 고에몬(Okonomiyaki Goeimon)

5시 오픈으로 알고 시간 맞춰갔는데... 5시 15분 오픈에 11시까지라... 아~ 장사는 이래 해야되는데... 주인 아줌마가 영상에서 본 그 아줌마가 맞았습니다. 활기차기 반갑게 맞아주시네요. 마츠다 행님은 아부라카수?를 시키시던데... 그 맛을 알수 없으니 일단 우리는 오꼬노미야끼 믹스 2인분이랑 야끼소바 2인분! 그리고 생맥주 저는 큰거 집사람은 작은거...애들은 콜라! 역시 일본은 음료값이 비싸군요.

조리는 우선 다찌 한켠에서... 완성되면 저희 테이블로 옮겨주십니다. 근데... 양이 좀 적네요. 근데 맛이 맛이... 제가 이때까지 먹은 오꼬노미야끼는 찌짐이었지 머에요? 와~ 맛이 진짜 태어나서 첨 먹어본 맛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1등! 다시 먹고 싶어!!!

마츠다행님이 이집 나마비~루 미쳤다! 너무 맛있다 하셨는데... 이집 생맥주 진짜 와~ 야끼소바 이건 또 뭐지? 박수 !박수!

아~ 잊을 수 없는 맛입니다. 정말 대만족 스럽습니다. 첫날인데 일정이 너무 힘들었나? 맥주를 넘 많이 마신 탓일까 꽤 많이 나왔네요^^ 허나 아깝지 아니하였으니 응당 오사카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오사카 인생 오꼬노미야끼 고에몬!

1 Chome-5-4 Otemae, Chuo Ward, Osaka, 540-0008 일본

17:30~22:30(토,일 휴무)

+816-6942-9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