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바시 카메라에서 걸어 우메다 공중정원 갔다가 택시타고 야끼니꾸 무한리필 리키마 우메다 히가시도리점 갔는데 택시기사 불친절함

요도바시 카메라에 가챠샵이랑 게임 종류가 더 늘어 난거 같아요. 작년에 우리가 제대로 못본 건지 아님 올해 새로 들어온건지... 완전 게임 천국이 되어 있더라고요~인형 뽑기는 오사카 오기전에 유튜브로 많이 연습했는데 잘 안됩디다. 꽤 많은 시간과 돈을 날리고 오늘 관광 마지막은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일몰 보근 거였는데... 도보로 10분인데... 전날과 당일 2만보 이상씩 걸은 터라 아~ 쉽지만은 않군요~

◎ 우메다 공중 정원

우여곡절 끝에 우메다 공중정원에 도착했습니다. 건물이 꽤 웅장하군요. 주유패스가 있어도 돈내고 들가야하는(15시이후~) 우메다 공중정원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군요. 제가 고소공포증이 살짝 있는데... 너~무 정신 없이 걸었더니 순간 잊고 있었나봐요. 저 에스컬레이터를 타는데... 살짝 정신이 혼미해 지더라고요~ 아들이 "아빠"를 찾는데 부르지 말라고... 소리지르고... ㅋㅋ 엘베를 타고 사방이 막힌 건물은 괜찮은데 뭔가 뚫여있음 아~~~ 정신 혼미! 암튼 나이가 들고는 겁이 확실히 많아 진 것 같습니다.

와~ 전망은 좋더이다. 아쉽게 날씨가 조금 흐려서 일몰을 제대로 볼 수는 없었지만 전망과 야경은 칭찬할 만 했어요. 근데....전날 2만3천보, 오늘 2만보 이상 다녀서 그런가 다리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계속 2만보 이상을 걸으니 제 다리가 제다리가 아님. 그래서 구경 다~하고 내려와서 택실를 탔는데...

아~ 근데 택시 아저씨가 너~무 불친절하네요. 친절한 일본은 옛말인가 봅니다. 너~무 기분이 나빴습니다. 우메다 공중정원 정문앞에 택시가 서 있길래 타고는 햅파이브로 가자고 했는데... 못알아 듣는 척 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사람이 햅파이브 대관람차 사진을 보여주니 그제서야 출발합니다. 근데 뭘 적고는 툭툭 던지고 운전을 얼마나 난폭하게 하던지... 울 아이들도 있는데... 그리고 문도 엄청 쎄게 닫더라고요. 일본어를 더 열씸히 해서 담 번엔 같이 지랄을 해야겠어요. 가까운데 간다고 그렇게 화를 낸건가? 아~ 암튼 가장 기분이 않좋은 하루였지요. 

◎ 야끼니꾸 무한리필 리키마루 우메다 히가시도리

햅파이브에서 공주 핸드폰케이스 하나 사고 우리는 야끼니꾸 리키마루에 왔습니다 .역시 기분 나쁠 땐 폭식이죠. 지난해는 야끼니꾸 무한리필로 아부리야를 갔었는데(아래 참고) 개인적으로는 아부리야도 너~무 괜찮았는데, 리키마루가 좀 더 괜찮았던거 같아요. 물론 한국입맛에 맛는 부분들이 좀 더 많아서 그런가? 마늘이며, 고추며, 고사리에 김치 맛까지... 아부리야보다는 좀 더 한국적인 구성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가격도 아부리야 보다 좀 더 저렴한거 같고...

https://acejini.com/entry/%EC%9A%B0%EB%A9%94%EB%8B%A4-%EC%9C%84%EC%B9%98-%EB%A7%9B%EC%A7%91-%EC%9D%BC%EB%B3%B8-%EC%A0%95%ED%86%B5-%EB%AC%B4%ED%95%9C%EB%A6%AC%ED%95%84-%EC%95%BC%EB%81%BC%EB%8B%88%EA%BE%B8%EC%95%84%EB%B6%80%EB%A6%AC%EC%95%BC-%ED%95%9C%ED%81%90-%EC%9A%B0%EB%A9%94%EB%8B%A4%EC%A0%90

마지막에 너~무 기분 나쁜 하루였지만 역시 기분 푸는데는 소고기 만한것이 없네요. 너~무 맛있게 바쁘게 잘 보낸 하루였습니다. 준비된 메뉴 다 한번씩 주문해서 드셔보세요. 너~무 맛나네요. 너무 과하다 싶음 자기네들이 조절한다고 하니까 너무 욕심은 내지 마시고요. 맛있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