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진짜 겨울이 다 갔나? 오늘 날씨는 아침부터 상당히 따스하네요. 간만에 자전거로 출근했는데 충분히 자전거로 출근할 만한 날씨였습니다. 드디어 겨울이 지나가는 듯해서 최소장은 너무 너무 좋네요. 아... 이번 겨울 너무 길었다 진짜...오늘은 얼마전에 대구 수성구 중동 인근에서 계약을을 하고 마침 점심시간이 물려서 방문했던, 저의 팔로우, 오잉 동생이 추천해 준 만두 전문점 가족뜰을 방문한 얘기를 해볼까합니다. 우선 가족뜰은 골목에 있어요. 그리고 주차가 불편해요. 안그래도 입구 사진을 찍으려니 주차가 너무 많아서 입구 사진은 네이버 로드뷰를 캡쳐 해 옵니다.
만두전문점답게 메뉴는 주로 만두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김실장이랑 같이 갔는데 저느 비빔만두를 주무하고 김실장은 만둣국을 주문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국수? 우동?을 시켜 먹던데 다음번에는 꼭 국수나 우동을 시켜 먹어봐야 겠습니다. 우선 만둣국 부터... 만둣국의 육수는 솔직히 오늘 평가 대상이 아닙니다. 오롯이 만두만을 위한 방문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만둣국 맛이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거등요... 근데... 만두가 깜놀이었습니다. 진짜 이 만둣국은 만두가 다 했어요. 우선 만두피가 너무 얇아서 부드러운 만두식감에 속은 고기로 가득차 있어서 실지 너무 너무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육수만 좀 더 개발하셔요. 그럼 대박 칠거 같아요.
그리고 비빔만두... 군만두만 시켜도 충분히 가능했지만 비빔 야채 소스도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이 비빔만두 역시 소스 개발은 좀 필요한거 같습니다. 근데... 만두는 확실히... 얇은 만두피를 튀겨 내온 군만두는 그 속에 가득찬 고기에 육즙까지...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 했으니 저는 분명 만둣국의 만두보다는 군만두의 만두가 단연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먹어본 만두 중에는 단연 최고 수준의 만두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먹다보니 우리 집사람이랑 울집 공주가 생각나서 이렇게 포장까지...요게 3인분이니까... 6,000원 x 3인분 = 18,000원입니다. 첨에 인분 계산을 잘못해서 6만원치 살뻔했는데 사장님께서 잘 설명해 주셨네요.
포항 명승원 군만두랑 대동반점 군만두 역시 충분히 맛있는 만두입니다만, 이번 가족뜰의 만두는 살짝 그 고급짐이라고 해야할까? 그래봐야 만두지만... 암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셔서... 사장님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