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으로는 서늘한 바람이 불지만 아직도 한낮에는 덥습니다. 텔레비전에서는 이걸 늦더위라고 하던데... 대구의 날씨는 더욱 더운 거 같습니다. 한 여름에도 늘 고민했지만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지금 직장인이건 자영업 자건 누구나 점심 메뉴에 대해 고민은 한 번씩들은 하고 계실 텐데요... 오늘은 대구 남구에서는 아직도 더운 여름 날씨 늦더위에 어떤 메뉴로 점심을 해결하면 좋을까... 메뉴가 너무 많으면 더 고민스러우실 테니 대구 남구 대명동 "신송자 신마산 식당"의 돼지 국밥과 봉덕동 "자금성" 냉짬뽕. 두 가지 메뉴를 비교 추천해 봅니다.
▶ 신송자 신마산 식당의 돼지국밥
대구 남구 대명동 삼각지 네거리 인근에 신송자 신마산 식당은 돼지국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누구나 아는 상당히 식당 시간에 붐비는 바로 그 식당입니다. 대구 남구를 떠나 대구 전역에서 유명한 돼지 국밥 집 중 한 곳으로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것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돼지 국밥 집인것 같습니다. 고기밥, 특따로 국밥등 많은 메뉴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살코기 국밥을 추천해 드립니다. 최소장은 개인적으로 국밥을 좋아하긴 하지만 내장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최소장 같은 취향이시라면 "살코기 국밥"을 적극 추천합니다. 특따로 국밥과 비교해 봤을 때 분명 고기의 양에서 차이가 나지만 살코기국밥 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양의 돼지국밥 내 고기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돼지국밥과 아울러 많은 분들이 순대국밥을 좋아하시는데 참고로 신송자 신마산 식당의 순대국밥은 찰순대가 나갑니다. 일반 분식집에서 맛볼 수 있는 바로 그 순대 말이죠. 최소장이 돼지국밥집을 가면 항상 순대 국밥을 시키는데 분식집에서 시키는 찰순대는 좋아하지만 국밥안에 찰순대만 구성된다면 왜인지 영~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이곳 신송자 신마산 식당에서 만큼은 순대국밥이 아닌 살코기 국밥을 주문합니다. 돼지국밥도 괜찮지만 돼지머리 쪽 고기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분명 살코기국밥이 입맛에 맞으실 거예요.
▶ 자금성의 냉짬뽕
냉짬뽕 좋아하세요? 최소장은 짬뽕이라면 당연 냉짬뽕보다는 그냥 짬뽕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자금성 냉짬뽕을 먹기 전에는 그랬습니다. 예~~ 전 지금은 사라진. 동네 칭구짬뽕 집에서 냉짬뽕을 한 번 먹어봤는데... 너~무 너~무 맛이 없더라고요. 그 후론 냉짬뽕을 시켜볼 생각조차 안 하고 있었습니다. 덩달아 냉우동, 중국집 냉면까지도 안 시켜지게 되더라고요. 근데... 소개받아 방문한 봉덕동 자금성 냉짬뽕은 다르더라고요. 말 그대로 "냉" 차가운, "짬뽕" 짬뽕이었어요. 최소장이 좋아하는 짬뽕을 이 더운 여름에 땀 흘리지 않고 시원~하게 맛볼 수 있는 바로 그 맛이었습니다. 맛있더라고요? 옆 테이블에 말투가 대구 말투가 아니라 귀를 기울이게 되던데... 타지에서 냉짬뽕 맛집이라고 찾아온 분들인 것 같았습니다. 점심 살짝 전에 방문했는데 점심때 되니까 냉짬뽕 찾으시는 손님들이 어찌나 많던지... 시켜 먹어 보지는 못했지만 볶음밥도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볶음밥도 꼭 시켜 먹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대구 남구에서 맛보실 수 있는 점심 추천 메뉴에 대해 말씀드려 봤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라 입맛에 안 맞으실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위 "신송자 신마산 식당"과 "자금성"에서 일절 협찬 및 도움 없이 최소장 돈으로 최소장이 직접 사 먹은 내용을 후기로 남겨봅니다. 절~대 광고 아닙니다~. 광고 좀 붙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도 더 좋은 내용으로 더 좋은 정보 드릴 수 있도록 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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