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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구 종로 종로백탄뼈구이 갑오일맥 다녀와서 적는 글

by 에이스지니 최소장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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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참 오랫동안 함께 지내온 전 직장 동료들을 만나는 날이었습니다. 최소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현재까지도 재직 중에 있는 동료들입니다. 멤버가 총 7명인데 어제는 오래간만에 다 모였네요. 모임이 있는 날이면 주로 대구 종로에서 만나는데 대구 종로에는 대부분이 고깃집이라 더운 날씨 굽지 않는 메뉴를 찾다가 sns에 유명한 맛집이라고 소개된 "종로백탄뼈구이 갑오일맥"을 다녀왔습니다. 가게 이름이 왜 이렇게 길지?라고 궁금했는데... 같은 건물 내 종로백탄뼈구이가 1층, 갑오일맥이 2층으로 구성된 한 가게인 것 같았습니다. 따로 물어보진 않았지만 가보니 그런 것 같았어요. 최소장 일행은 종로 백탄 뼈구이만 먹었으니까 이하는 갑오일맥을 뺄게요~

● 위치

종로백탄뼈구이는 음.... 종로에 있는 2월 호텔 맞은편 골목에 있습니다. 도로변에서는 중부경찰서 임시청사 맞은편 골목으로 중앙로에서는 우리은행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작지 않은 사이즈에 건물인데 화려하지 않은 간판이라 여기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드실 겁니다. 네! 바로 거깁니다. 정문 아닌 중앙로 쪽 쪽문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매장 분위기

종로백탄뼈구이는 전면 통창이 서측으로 나 있어 최소장이 5시쯤 방문했는데 상당히 밝고 쾌적하고 야외테이블이 리조트 BBQ장 같기도 하고... 높은 층고와 심플한 테이블... 일율적이지 않는 테이블 배치등... 분위기는 젊은이들과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분위기? 좋았어요. 근데 해가 떨어지니까 매장이 너무 어둡더라고요. 요런 아이템에는 조금 밝은 조명이 좋을 거 같아요. 화장실은 2층인데 화장실에 핸드워시가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 채워지지 않네요. 그래도 전반적인 인테리어나 분위기는 뭐... 좋았으니까...

● 메뉴

종로백탄뼈구이는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없습니다. 키오스크도 없습니다.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주문을 하는 방식입니다. "띵똥~"세대인 최소장은 신기하긴 했지만... 불편하더라고요. 키오스크나 띵똥~이 없어서 -10점입니다. 메뉴는 뼈구이 있고, 불족발 있고... 다른 메뉴는 생각이 안 나네... 기타 사이드 메뉴가 있었던 거 같은데... 아무래도 상호자체가 뼈구이니까 뼈구이를 시켰습니다. 엥? 감자탕집에 뼈찜이 나왔네요? 구이라매? 자세히 보면 토치로 살짝 그을린 거 보이시나요? 엥... 좀 더 정성을 다해주시지... 그럼 잡내도 좀 덜 났을 텐데... 멤버들이 시간차를 두고 집결한 터라 젱 일찍 온 최소장은 뼈구이 먹고 불족발도 하나 시켰는데.... 그놈이나 그놈이나... 그래도 소스는 맛있었어요. 밥이 있다면 비벼 먹고 싶을? 우동 사리도 괜찮을 거 같고요...  2차로 갑오일맥을 가려다 생각을 바꿨어요. 그래도 잘 먹고 갑니다.

 

2차로는 동명 종로점으로 갔는데... 사진이 없네요ㅜㅜ 맛있게 잘 먹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전 직장동료들을 만나 사진이랑 영상 찍을 시간도 없었나 봐요. 다음에는 또 맛있는 집, 유명한 집, 소문 무성한 집등 잘 다녀와서 글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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